주차중 접촉사고 대응 방법 (3가지)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다양한 일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주차 중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 타차량과의 접촉인데, 생각지 않게 벌어지는 사고인지라 상당히 당황하게 됩니다.

보험처리를 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주차중 접촉사고 대응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주차중 접촉사고

저는 주차중 타 차와 접촉사고 경험은 없으나 주차 기둥에 있는 소화전을 건드렸던 경우가 있습니다. 급한 일이 있을 때 행했던 주차에서 조심하지 못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조심만 한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죠. 주차 중 접촉사고는 이렇듯 대부분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바로 보험부터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여러가지 사고 유형별로 대처방안도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중 접촉사고 유형

후진시 타차량과의 접촉, 가만히 세워둔 차에 누군가 접촉하고 튄 사고, 평형주차된 차량끼리 밀고 당겨지다가 부딪히는 사고, 사각지대에서의 타인 접촉사고, 주차장에서의 쌍방과실 등 다양한 유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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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중 접촉사고 대응 방법

접촉사고 후 처리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유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 기타 증거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안에서 합당하게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나면 가해자는 차주에 우선 연락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차내의 블랙박스 및 주변 차의 블랙박스 혹은 주차장 내의 CCTV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차가 소중하면 남의 차도 소중하기에 작던 크던 연락을 우선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물론 처음 겪는 일이라면 겁부터 나고 연락이 두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이때는 솔직함이 용기보다 앞서는 게 중요합니다.

연락후 차주가 차의 상태를 확인해 본 후  의사를 여쭤봐야 합니다.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합의금으로 할 것인지 여부를 합의합니다.

대부분 바쁜 현대인들은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게 당사자가 빠지고 대행을 해주기 때문에 제일 뒤탈없는 깔끔한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차중 접촉사고 대응 방법- 일러스트사진

대응순서

  1. 차주 연락
  2. 연락 후 차 상태 확인후 차주의 의사를 확인
  3. 수리처리 방법을 논의

수리처리 대응 방법

수리를 하는데 있어서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부분을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수리를 진행한다고 하면 아는 공업사이든 보험사에서 정해준 공업사이든 수리를 맡기고 렌트카를 제공받고 수리비용 청구하고 끝나면 됩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파손여부가 크지 않다고 여겨 나중에 수리하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때는 수리비를 어느정도 파악해서 보상을 요구하면 됩니다.

굳이 견적을 하지 않고 사례들이 많아서 보험사에서 금액을 산정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 모르고 뭔가 부당하다 싶으면 일일이 공업사에 견적을 받아 보험사와 협의를 보면 됩니다.

따라서 시간 소비와 귀찮음이 동반 할 수 있고 보험사와의 보상비 조율을 해야 한다는 점 또한 에너지 소비를 필요로 합니다. 보통은 일반 견적의 70~80 정도를 보험사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법적으로 정확히 정해진 비율이 아니라 통상 진행되는 비율이라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결국 합의가 완료되면 보상비를 청구하면 됩니다.

  • 그 자리서 합의 :  어느 정도 서로 수리비 금액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에 현금으로 지급해서 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체내역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
  • 보험처리 : 사고후 보험사에게 일괄 맡기는 것
  • 미수선 : 당장 수리를 하지 않지만 대략적인 수리비를 상대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 (단, 본인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는 미수선 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보험처리와 미수선 처리의 장단점

사실 장단점이 가해차량, 피해차량, 보험사의 입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지만 한번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고 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조만 해주세요.

  • 피해차량의 입장
장점단점
보험처리깔끔특별히 없음
미수선피해자와 보험사는 시간 및 비용 절약인사 사고 시에는 하면 안됨, 보험사와의 설득과정이 필요
  • 가해차량의 입장
장점단점
보험처리깔끔보험 할증을 고려해야 함
미수선보험할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음 인사 사고 시에는 하면 안됨, 보험사와의 설득과정이 필요
  • 보험사의 입장
장점단점
보험처리보통보통
미수선비용절감을 할 수 있음피해자와의 설득과정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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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차량을 모를 경우 대응 방법

가해차량이 튄 경우, 이를 어떻게 보상받을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일단은 가해차량을 찾는게 우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블랙박스를 확인해서 차의 번호를 확인하면 이를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차주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하면 됩니다.

연락을 받지 않거나 했을 때는 당연히 경찰서에 신고해야겠습니다. 본인의 아파트 주차장이 아닌 타 주차장일 때도 경찰서에 우선 신고를 해야 주변의 CCTV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를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그래도 가해차량을 찾지 못할 경우 결국 자차처리로 수리를 할 수밖에 없지만, 향후 발견된다고 하면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면 꼭 찾아야 합니다.

가해차량이 무보험일 경우 대응 방법

만일 가해 차주가 무보험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부모님이 보험에 가입해 있다하더라도 운전자 한정이 안되는 그 자식이 운전을 하거나 그럴경우는 무보험 상태와 마찬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럴경우에는 자차로 처리하여 차량을 수리해야 하고 상대보험사에 구상권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수리비를 받는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무보험일 경우 이렇게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주차중 접촉사고 대응 방법- 일러스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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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위에는 주로 차대차의 경우를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이기도 합니다. 만일 주차중에도 인사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현장에서 무엇을 해결하기 보다는 보험사를 통해 상황을 정확히 안해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주로 피해차량 입장에서 쓴 글이기도 한데 가해차량의 입장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대응법을 알아둬야 이야기가 잘 통할 수 있는 것이기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이상 주차중 접촉사고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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