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노화와는 관련없는 10대에게도 흰머리가 생기는 등 꼭 흰머리는 나이의 영향외에도 생길 수 있는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흰머리가 왜 나는 것이며 이것을 뽑아도 상관없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흰머리 혹은 새치의 개념
어릴 때 흰머리와 새치는 다른 것이라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즉 젊은 나이에 생기면 새치고 나이들어서 자연히 생기는 것은 흰머리라고 말이죠.
그러나 명확한 차이는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흰머리 : 모발에 힘을 잃고 얇아지며 검은색이 사라진 머리카락
- 새치 : 모발에 힘도 있고 굵기 변화는 없지만 검은색이 사라진 머리카락
이렇게 볼 수 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로 젊은이들의 머리카락은 굵기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새치라고 명한 것 같습니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
흰머리는 노화가 되면서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왜 10대 20대에서 흰머리 혹은 새치가 나오는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그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의 증가로 멜라닌 색소 생성에 문제가 생겨 일부 젊은 층에서 검은색을 잃어가는 머리카락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좀더 깊이 들어가볼까요?
머리카락 색을 결정하는 것은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이라는 화학물질인데 여기서 유멜라닌이 많으면 머리색은 진해지는 반면 페오멜라닌이 많으면 붉은색 계열로 머리카락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머리색을 결정하는 요인이 역시 멜라닌 색소입니다.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줄기 세포가 사멸한다면 당연히 머리색은 흰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다시 요약하면 노화 자체가 흰머리의 원인이 되지만, 노화를 앞당기는 것은 스트레스 입니다.
이 외에 흰머리 나는 원인으로 흡연이 있습니다.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은 30세 이전에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의 결핍도 흰머리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머리 뿐만 아니라 코속이나 주요부위에 나는 털도 이렇게 색소를 잃게 되면 노화에 따라서 흰털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흰머리 주요 원인 요약
- 스트레스
- 노화
- 흡연
- 비타민 B12 부족
또한 인종에 따라서 흰머리가 생기는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백인들은 30대 중반에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 아시아 사람들은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에 변하기 시작하고, 흑인들이 가장 늦게 30대 중반 이후부터 흰머리를 갖게 됩니다.
물론 개인차와 유전적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흰머리 뽑아도 될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흰머리가 생기면 뽑아야 안보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 족족 뽑는 분들이 많습니다.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많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흰머리가 나오는 모낭에서는 흰머리가 나올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이지 뽑아서 생기는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보기 싫다고 해서 흰머리를 뽑게 되면 그 모낭에서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색이 검은색이 아니라 하더라도 머리카락은 머리카락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올이 될 수 있는 이 머리카락을 뽑지 말고 자르는 방향으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솎아내기가 어렵긴 하지만 보이기 싫으면 그렇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흰머리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중후한 멋이나 일부러 흰머리로 염색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모발 건강을 위해서 흰머리는 뽑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흰머리 관리 예방법
- 운동하기
- 스트레스 없이 명상하기
- 염색약 줄이기
- 충분한 수면
- 마사지 해주기
- 머리 건강에 좋은 콩, 미역, 호두 잣 자주 섭취해주기
원인을 제거해주면서 흰머리 생성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세포 노화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야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어떻게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모든 행동의 방향이 스트레스 줄이기로 향하면 됩니다. 위에 제시된 관리법도 사실 운동하거나 명상하고 잠을 잘자면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이 해도 좋고 마사지샵에 가서 전문가의 두피 마사지를 받는 것 또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먹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은 콩 등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같은 식품을 같이 곁들이면서 하루습관들을 바꾸어 나간다면 흰머리가 많이 생겨 뽑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