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려고 누울 때 손바닥 가려움에 긁어보지만 제대로 그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손바닥 간지러움이 왜 생기는지 원인이 궁금해졌고 해결방법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손바닥 간지러움
손바닥 간지러움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속적이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몸에 생기는 현상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전을 한다던지 뭔가 정교한 작업을 할 때 이러한 현상이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에 원인을 알고 현상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지러움은 딱 한가지 요인에 의해서만 생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떠한 경우가 나에게 해당되는지 체크함으로써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손바닥 간지러움 원인 5가지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5가지 정도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내용들을 참조해주세요.
환절기 건조함
건조하게 되면 손바닥 뿐만 아니라 다리 등 혈관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곳들에 반응이 잘 나타나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은 손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계절성과 함께 피부의 건조함은 빠르게 다가오는데요. 피부를 소독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사용하긴 하지만 건조함이 더 심해질 수 있어 간지러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피부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피부는 뭔가 지금 상태가 안좋으니 간지러움을 통해 안전한 상태로 바꿔달라는 신호를 내던지고 있는 듯 합니다 🙂
알레르기
많은 사람들이 어떤 특정 알레르기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물질 사용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으로 손바닥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르게 이야기 해서 접촉성 피부염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면 반지나 목걸이 등 귀금속, 비누, 세제, 향수, 라텍스, 합성수지, 식물, 방부제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겠습니다.
한가지 추가하자면 습진 역시도 초기에 간지러움을 동반하는데 이 역시도 접촉성에 의한 알레르기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더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반응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뭔가 생활하면서 어떤 특정 물건에 대한 본인의 알레르기성 반응을 잘 살펴본 후 되도록 물질들을 멀리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기능 저하
간의 중요한 역할은 해독기능입니다. 이러한 간 기능의 저하로 인해 혈독이 분해되지 않아서 피부 가려움 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손바닥에 홍반도 발생하게 되지요.
사실 이부분은 내 몸 안의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떠한 상태인지 본인이 알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른 요인 외에도 자꾸 간지러움이 수그러들지 않거나 피로함이 계속 된다면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뇨
혈액 내에 당수치가 과다하게 되면 혈액순환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손 그리고 발 같은 경우는 활발하게 혈액순환이 이뤄져야 하는 구간으로 장애가 생긴다면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역시 간기능 저하 요인과 마찬가지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상이긴 하지만 목이 자주 건조해지거나 소변이 많이 나온다고 하면 당뇨 증상 초기이기도 하니 몸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먹을 쥐고 폈을 때 손바닥이 붉어지지 않고 창백하다고 하면 당뇨 의심이 가능하다고 하니 자가진단으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와 음주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호르몬 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주로 40대 이후의 스트레스는 이같은 증상을 더 가속화하면서 피부 간지러움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잠 자기 전에도 뭔가 해갈되지 않는 손바닥 간지러움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음주는 간지러움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언급드렸듯이 간기능의 부담을 주고 또한 혈액 안에 독소가 해독되지 않은 상태로 전신에 퍼지다보니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음주 후 몸을 자주 긁는 분이라면 이러한 원인을 파악하고 음주량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